맥스홍의 금융톡톡

 

대출을 받을때나 저축을 할 때 기준이 되는 건 금리입니다. 얼마나 대출을 낮은 금리로 받느냐 또는 예금금리가 얼마나 높으냐를 꼼꼼히 따지게 되는데요. 금리를 비교하려면 각 금융기관 상품을 하나씩 따져 봐야 합니다.

 

한달에 50만원씩 적금 드는걸 예로 들어보겠습니다. 당장 생각나는 신한,국민,하나은행 등 시중은행이 떠오르겠지요?

그리고 아무래도 1금융권보다는 금리가 높은 2금융권 저축은행도 생각납니다.

 

 

세금우대를 받을 수 있는 신협, 수협, 새마을금고 같은 상호금융도 있지요, 게다가 보험사, 생명사 등 금리 비교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.

 

보통은 이 모든게 귀찮아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은행에 가입하는 분도 많은데요. 이 모든 금융기관의 금리를 한번에 비교해주는 곳이 있으면 정말 편하겠지요?

 

금리비교 사이트 소개

 

금융상품 한눈에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.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신뢰가 가는데요.

 

 

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시스템

 

finlife.fss.or.kr

 

은행연합회와 저축은행 중앙회, 금융투자협회 등 다양한 금융기관과 연계되어 금리정보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눈에 금리 비교가 가능합니다.

 

 

예를 들어볼까요?

 

월 50만원씩 2년간 적금을 든다고 가정하고 은행별 적금금리를 비교해 보겠습니다.

조건을 설정한 후 금융상품 검색하기를 실행하면 은행상품별 적금금리가 높은순서대로 나열됩니다.

 

 

 

보시다싶이 저축은행 상품들이 시중은행에 비해 금리가 높은데요, 상위 50개 금융상품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. (20년 6월 말 기준 금리입니다)

 

<화면을 누르면 크게 보입니다>

 

시중은행 상품은 단 한개도 보이지 않네요..

 

금융권역을 은행으로 설정 후 다시 검색해 보았습니다. 저축은행권 상품과 비교해 세후이자율이 거의 1.0%정도 차이가 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 

<화면을 누르면 크게 보입니다>

 

물론 저축은행 상품이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. 개인적으로는 주거래은행으로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을 이용중이지만 예적금 상품 가입은 신협과 수협을 이용합니다.

 

상호금융권 상품은 준조합원으로 가입하면 3,000만원까지 이자분에 대해 농특세 1.4%만 공제하고, 그 이상분에 대해서도 세금우대 적용해서 9.5%의 세금만 부담하면 됩니다.

 

 

참고로 시중은행 이자15.4% (14% 이자소득세 + 1.4% 농어촌특별세) 공제후 입금된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금융상품을 고르는데 도움이 됩니다.

 

한편, 금리비교 사이트를 통해 대출 금리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.

 

 

 

신용대출과 주담대, 전세대금대출 등 금리예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, 실제 대출금리는 저축금리와 달리 개인의 신용, 소득, 직업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정확한 금리는 비교사이트를 통해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.

 

참고하는 정도로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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